바이오 ETF, 증시 한파 속에서도 빛나는 이유는?


 


바이오 ETF, 증시 부진 속 빛나는 투자 대안

최근 국내 증시가 유례없는 고환율과 정치적 갈등으로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바이오 상장지수펀드(ETF)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티 바이오시밀러 & CDMO 액티브와 RISE 바이오 톱10 액티브 등 두 종류의 바이오 액티브 ETF가 신규 상장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바이오 액티브 ETF란?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적극적으로 종목을 선택해 운영하는 상품입니다. 단순히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 전략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상장된 두 ETF는 각각 바이오시밀러와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며,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두 신규 ETF의 특징

마이티 바이오시밀러 & CDMO 액티브

마이티 바이오시밀러 & CDMO는 바이오시밀러와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에 집중한 ETF입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중이 각각 21.2%, 20.3%에 달해, 두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RISE 바이오 톱10 액티브

RISE 바이오 톱10 액티브는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 10개 종목을 기반으로 구성된 ETF로, ‘KRX 바이오 톱10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습니다. 제형 플랫폼, 신약 개발, 바이오시밀러, CDMO 등 3대 바이오 산업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안정적이면서도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 ETF, 증시 한파에도 안정적인 이유

국내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바이오 ETF는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6일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64.8원까지 오르며 코스피가 하락한 반면, 바이오 ETF는 오히려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KRX 바이오 톱1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경기 변동에도 영향을 덜 받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

전문가들은 바이오 산업의 개별 모멘텀에 주목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강달러 상황에서도 바이오 산업은 다른 업종과는 다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신영증권 정유경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사의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와 위탁생산 확대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바이오 ETF의 안정성과 수익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결론

바이오 ETF는 현재 국내 증시의 부진한 흐름 속에서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상장된 두 액티브 ETF는 바이오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안정적이고 유망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고려 중이라면, 바이오 ETF가 제공하는 유연성과 성장 가능성을 분석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1월에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간 전략 발표와 미국 헬스케어 정책 변화도 바이오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분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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