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첫 차 '그랜저' 구매 비결은? 카드 vs 캐피털 분석

 

DSR 피하려면 카드, 고가 차량엔 캐피털…첫 차 구매 전략

첫 차 고민? 30대 직장인의 그랜저 구매 전략

카드 할부 vs 캐피털 대출, 무엇이 유리할까?

현대차의 인기 모델 ‘디 올 뉴 그랜저’를 고려하던 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카드 할부를 선택했다. 그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DSR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부담이 적다"고 밝혔다. 카드사와 캐피털사의 할부 상품은 각기 다른 장점과 한계를 지니고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카드 할부의 장점: 유연성과 캐시백 혜택

카드 할부는 대출이 아닌 결제 형식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DSR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계획보다 빠르게 상환할 경우 추가 비용 없이 부담을 덜 수 있다. 일부 카드사는 선수금에 대해 1~1.5%의 캐시백 혜택까지 제공해, 초기 결제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카드 할부를 이용하려면 높은 신용등급이 요구된다. 또한 최대 한도가 7000만~1억 원 수준이어서, 고가 차량 구매 시에는 제약이 따른다.

캐피털 대출의 장점: 넉넉한 한도와 맞춤 혜택

반면 캐피털사의 할부금융은 대출 상품으로, DSR 규제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신용점수와 DSR 요건만 충족하면 차량 가격에 맞는 대출 한도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은 소비자도 대출 가능성이 높아, 고가의 차량이나 수입차를 구매할 때 유리하다.

일부 전속 금융사(캡티브)는 특정 차량에 대해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변동금리 상품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옵션을 제시한다.

어떤 선택이 적합한가?

소비자가 선택할 금융 상품은 구매 차량의 가격, 자신의 신용 상태, 중도상환 계획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 DSR 규제 회피: 카드 할부
• 고가 차량 구매: 캐피털 대출
• 중도상환 계획: 카드 할부
• 저신용자: 캐피털 대출

신차 구매 전략: 현명한 비교가 핵심

새해를 맞아 첫 차를 고려하고 있다면, 다양한 금융 상품을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금리와 수수료, 한도뿐 아니라 추가 혜택까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소비자의 경제적 상황과 차량 활용 계획에 따라 맞춤형 금융 전략을 세운다면, 부담 없는 첫 차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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