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 비트코인 상승에 영향 없다? 시장의 초점은 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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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보다 CPI와 FOMC가 핵심 변수 |
취임식 자체는 비트코인 호재 아냐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일부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10x 리서치 설립자인 마커스 틸렌은 "트럼프 취임식 자체보다는 CPI 발표와 FOMC 회의가 시장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PI와 FOMC가 시장의 핵심 변수
1월 15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는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CPI가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면 낙관적인 분위기가 강화되어 취임식 전 랠리가 촉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1월 2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의 금리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따라 시장이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경고
비트파이넥스는 "트럼프 취임식은 상승 이벤트가 아닐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9만5000~11만 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인 제이콥 킹은 "트럼프는 비트코인에 우호적이지 않으며, 선거 직전 표심을 얻기 위해 언급한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준 금리 결정이 랠리의 분수령
현재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약 88.8%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이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겠다는 발표는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연준의 발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기관 투자자 복귀 여부
틸렌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입이 중요한 요인"이라며, 기관 투자자들의 복귀 속도가 가격 변동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투자 심리와 시장 전망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76으로 극단적인 탐욕 상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의 낙관론에 빠져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탐욕은 조정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TAG: 트럼프 취임식, 비트코인 시장, FOMC 회의, 소비자물가지수, 비트코인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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